본문 바로가기

FreeBoard/Tip N Info

[잡코] 퇴사를 결정할 때 생각해야하는 몇가지 기준

728x90












무턱대고 퇴사한게 후회가 됩니다.
조금만 더 참고 이직할 회사를 알아보고 퇴사할 걸..이라는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퇴사한 지 8개월이 되어갑니다.

전 직장은 2년 정도 다녔구요, 상사와의 잦은 트러블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해 퇴사를 결정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처음엔 "잘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점점 노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집에 있기 눈치가 보입니다. 

저 이러다가 정말 취업못하는 건 아닐까요?? 
대책없이 퇴사하고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말씀 부탁드려요.

From. 직장인
 
취업카운셀링  
퇴사를 결정할 때 생각해야하는 몇가지 기준
이직 준비는 가급적 “재직상태”에서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사표를 먼저 낸 경우가 되는군요. 

실업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초조해 지고, 이것저것 고려하지 않은채 성급하게 직장을 잡게 되고, 그런후에는 새로 입사한 직장에서 또 다시 이직갈등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는 많이 보아왔습니다.

귀하 역시 이런 초조감속에 계시리라 보여지지만 이미 주어진 현실을 부인할 수 없으므로 몇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퇴사 8개월여 몇 번의 전직시도를 해 보았나요? 

그리고 그런 전직시도 과정에서 전직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인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셨나요?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첫째 귀하가 도전하는 분야의 구인수요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경력이 있더라도 구인수요가 없는 분야라면 안되니까요)

두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귀하의 사회경력이 2년 범위의 사회초년생이므로 급여나 처우보다는 일의 경험(직무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관점에서)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관점에서 기회를 잡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즉,일의 경험이 급여와 처우보다 우선 고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지요. 
그 이유는 직무전문성이 심화되면 그것이 추후에는 자신의 연봉을 끌어 올리는 지렛대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셋째로 귀하의 경력 2년은 자칫 구인회사에서 깊이 고려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해당기간동안 귀하의 업무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경력직 체용의 핵심은 이전 직장에서의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직무를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할테니까요.

구직활동과 관련하여 조언을 드린다면,

경력직사원의 경우에는 많은 회사가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관심있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해당시점에 진행중인 상시채용공고에 지원하는 방법이 유용한 방법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대표적인 온라인 잡포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이 경우 자신의 직장경력을 업무성과를 포함해서 가급적 상세하게 작성해 놓아야 하겠지요. 
(첨부화일 형태의 직무경력 명세서-성과중심의 구체적인 정보-를 작성하여 첨부하는 것도 유리합니다.)

또한 이,전직을 포함한 구직성공자의 성공루트를 분석해 보면 연고추천 등 인맥을 통한 구직성공률이 70% 이상이 되므로 귀하도 가용할 수 있는 인맥을 최대한 가동하여 구직정보를 수집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끝으로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먼저 2년 미만의 사회초년생으로.. 구직기간이 6개월이상 넘는 경우에는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부터 냉정하게 평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구직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번번히 쓴 잔을 건네주는 상대는 무엇때문인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하겠지요

즉, 이전직시장에서 나에게 요구하는 기본적인 자질과 능력은 무엇인지,구인회사에서 요구하는 능력이나 수준과 비교했을 때 나는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냉정한 평가를 거쳐야만 구체적인 이직,전직 계획을 세우고 방안도 모색할 수 있으니까요.

구직활동은 현실의 나와 사회(기업,직무)에서 요구하는 수준사이에서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나를 Selling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단계에서는 수만가지 상념속에 있는 것보다 구직성공을 위해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고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입니다.